미국 모바일 동영상 광고 플랫폼선두주자인 벙글(Vungle)이 1일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벙글코리아는 차별화된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벙글코리아 초대 대표는 그루폰코리아 CEO 출신인 김홍식씨가 맡았다. 현재 7명의 임직원이 근무중이다.
김홍식 벙글코리아 대표는 "벙글은 글로벌 동영상 광고 전문 플랫폼으로서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모바일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익화를 가능하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며 "선진 리치 미디어 광고를 한국 시장에 선보여 기존 모바일 광고와 차별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벙글은 전 세계적으로 196개국에 사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지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벙글코리아는 런던에 기반을 둔 콘텐츠 연구소(Creative Lab)를 비롯하여 각국에 보유한 자원을 국내 비즈니스 전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아티스트, 영상제작자, 디자이너, 인터랙티브 전문가로 구성된 콘텐츠 연구소는 실시간 데이터와 최신제작 기술을 활용해, 파급효과가 큰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제작한다다"면서 "다년간 축적한 뛰어난 모바일 동영상 광고 경험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한국 시장에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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