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TE 비디오 차별화' 선언

'LT E비디오 포털' 공개

방송/통신입력 :2015/06/29 10:30    수정: 2015/06/29 10:55

LG유플러스가 TV, 영화, UCC 등 비디오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LTE 비디오 포털’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29일 LTE 도입 5년째를 맞아 용산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LTE 비디오 포털을 공개했다. LTE 비디오 포털은 기존 U+HDTV와 유플릭스무비를 통합하고, 프리미엄 지식팩을 추가한 것.

월정액 5천원 프리미엄 지식팩에는 외국어, 인문학 특강, 경영/자격증, 다큐멘터리, 맛집, 요리, 건강/다이어트, 스포츠, 파워블로거, 취미, 뷰티 등 3만여편의 VOD를 담고 있다.

외국어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 토익강사 김대균, YBM 어학 콘텐츠와 함께 총 15개 언어 교육과정이 담긴 1만편의 VOD가 수준별로 제공된다. 특히 토익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전국민이 100% 무료로 레벨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맞춤 학습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초중고 교과와 EBS 수능특강 등 1만2천편의 교육특화 VOD도 이용할 수 있다. 건강이나 인문강좌, 여행, 은퇴준비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을 위해 국내명소 여행, 등산, 낚시, 제2 취업준비 강의 등 ‘노후 라이프 100배 즐기기’도 포함됐다.

이밖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 BBC, 디스커버리, 히스토리, NHK 등 해외명품 다큐 5개 채널에서 제공하는 VOD 1천편도 볼 수 있다.

포털의 핵심기능인 검색과 추천을 강화한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검색결과를 장르별로 상세하게 구분해 제공하고, 유튜브 검색 결과도 한번에 볼 수 있다. TV에 소개된 유명 맛집과 국내 여행지를 현재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알려주는 등 ‘나(ME)’ 중심의 맞춤형 포털 사용자환경(UI)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기존 U+HDTV 가입자는 LTE 비디오포털 회원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타 통신사 가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하철 구간에서 모든 비디오 요금제 가입자에 기본 매일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하는 ‘지하철 비디오 프리’ 서비스를 내놨다.

하루 2GB씩, 한달 최대 62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회사 측은 실질적이면서 차별화된 혜택 강화를 위해 7월부터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지하철 비디오 프리’ 서비스를 지하철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장소제약 없이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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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TE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U+의 모든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업로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업로드 데이터 프리’ 특별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실시한다.

업로드 데이터 프리 대상 서비스는 사진, 동영상을 올리는 U+Box, 최대 500명과 대화할 수 있는 ‘LTE 무전기’, 통화 중 실시간으로 휴대폰 화면, 음악, 위치전송 등이 가능한 ‘유와(Uwa)’, 사진 전문 서비스 ‘아이모리’ 등 12가지이며, 향후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