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구 칸 국제 광고제)에서 총 27개 부문에서 수상, 역대 최대 수상기록을 경신했다.
수상작은 룩앳미(Look at Me),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히어링 핸즈(Hearing Hands), 백업 메모리(Back up Memory) 등 총 10개 캠페인으로, 단순 제품 광고가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기획한 마케팅 캠페인이다.
룩앳미는 자폐아동의 눈 맞춤 행위를 도와 의사소통 개선을 이끌어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목 받았다. 세이프티 트럭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아르헨티나에서 트럭 전면에 무선 카메라를, 후면에는 4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장착해 추월 차량이 보다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다.
히어링 핸즈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터키법인이 실시한 비디오 콜센터 프로젝트로, 백업 메모리는 터키 법인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설치한 비디오 콜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의 캠페인들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 '론칭 피플(Launching People)'의 일환으로 각각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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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사장은 "진정성과 창의력이 통해야만 소비자들의 가스 속에 차별화 된 브랜드로 남을 수 있다"며 "론칭 피플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해 소비자 삶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4개, 2013년 3개에 이어 지난해 16개 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27개상을 수상해 최다 수상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