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SMIC가 퀄컴, 화웨이, 아이멕(Imec) 등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에 설립되는 이 법인은 CMOS 이미지센서(CIS) 연구개발(R&D)을 수행하며, SMIC가 보유한 14나노미터 공정에서 이를 생산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에 대한 최대주주는 SMIC가 맡고, 나머지 업체들은 일부 지분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여기에서 개발한 양산에 관한 특허권(IP)은 SMIC가 갖고 자신들의 생산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치우 체인 SMIC 대표는 “SMIC는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으로서 14나노 공정을 갖춘 업체”라며 “중국과 해외를 통틀어 가장 큰 IC 설계 회사와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SK하이닉스, CIS로 中 시장 뚫는다2015.06.26
- 소니 CCD센서 단가 인하에 국내 업체 울상2015.06.26
- SK하이닉스, 실리콘화일 지분 100% 인수2015.06.26
- CIS 시장 굳건한 소니…모바일은 삼성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