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은 자사 구인구직중개서비스 '원티드(WANTED)'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원티드 앱은 구인 중인 회사들의 의뢰를 받아, 그 내용을 구직 중인 지인에게 소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렇게 소개받은 지인이 그 회사에 지원해 취업에 성공할 경우, 소개 주체는 추천인 자격으로 원티드랩으로부터 최대 500만원 보상금을 받는다. 추천인은 지인 회사의 채용 공고에 리뷰도 남길 수 있다.
앱이 없는 아이폰 사용자는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원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페이스북 계정의 공개 프로필, 친구 목록, 메일 주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원티드랩은 지난 1월 액센츄어,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다음카카오, HR 스타트업 출신 창업자들이 모여 세운 채용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 5기에 참가해 최근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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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서비스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리디북스, 미미박스, 옐로모바일, 빙글 등 30개 이상의 IT기업들이 원티드에 채용을 의뢰 중이다.
원티드랩은 자사 서비스를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지인추천 서비스로 기존 헤드헌팅보다 5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된다"며 "좋은 기업(1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 카테고리 1등, 훌륭한 인력 구성 등)을 선별해 인재를 추천한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