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대 암벽에도 오를 수 있게 됐다. 씨넷 등 해외 외신은 구글이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 암벽을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지원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높이 약 100미터의 엘 캐피탄은 세계 최대의 화강암 암벽이다. 이번 캡쳐를 위해 린 힐, 알렉스 하놀드, 토미 콜드웰 등 전문 산악인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자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착용하고 암벽을 등반하며 스트리트뷰에 담을 이미지를 촬영했다.
엘 캐피탄은 최초로 수직이동을 지원하는 스트리트뷰로 이용자는 마우스의 스크롤 휠 등을 이용해 암벽을 오르내릴 수 있다.
또한 이번 구글 스트리트뷰에서는 암벽 등반가들이 산에 오르기 전 준비하는 모습이나 산 중턱에 쉴 곳을 마련하거나 암벽에 오르기 위해 산에 볼트를 박아 넣는 장면들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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