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솔루션 파트너인 메이븐코리아는 유럽의 마이크로소프트 의류 및 섬유 산업군 파트너 포리니 인터내셔널(Porini International, 이하 포리니)와 지난 23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8위의 국내 섬유 산업은 국가 경제 핵심 기간 사업이었다. 2010년대 동시다발적인 FTA 체결로 섬유패션 교역이 선진국 중심에서 다자간 경쟁 체제로 전환되면서 국내 섬유 기업은 해외 시장으로 생산 시설 이전 및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와 혁신 필요성에 직면했다.
그러나 OEM, ODM 및 OBM 환경의 의류 및 섬유 산업군의 업무를 지원하는 특화 솔루션의 부재로 업무 혁신을 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메이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메이븐코리아는 포리니와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 섬유 기업에게 적합한 업무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메이븐코리아 이혁재 대표는 “이제 한국 의류 및 섬유 시장은 예전의 제조, 물류만을 관리하는 OEM 방식에 머물지 않고, ODM과 OBM 방식까지 확장됨으로써 PLM과 리테일, 고객까지 관리할 필요가 생겼다”며 “포리니의 MS ERP(다이나믹스 ERP AX) 기반 패션 및 섬유 산업 특화 솔루션은 해당 산업군에 필요한 물류 및 제조의 기능뿐만 아니라, ODM, OBM 확장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커버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급속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국내 의류 및 섬유 관련 기업에게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이랴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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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니 인터내셔널의 페레난도 마린노 프레이라 사장은 “한국의 의류 및 섬유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해당 산업군의 복잡한 업무를 전산화시키려는 고객의 니즈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한국에서 포리니의 의류 및 섬유 컨설팅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리니 인터내셔널은 196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돼 50여년간 의류 및 섬유 산업군에서 활동해온 기업이다.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ERP AX 플랫폼에 기반을 둔 의류 및 섬유 특화 솔루션을 개발해 Coccinelle, Polopique, Arafa Holding 등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