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기 제조사인 바디프랜드는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현 재무이사(CFO)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고려대 통계학과 출신으로 삼정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다 지난 2011년 12월 바디프랜드 재무이사로 합류해 바디프랜드의 재무회계 전반을 운영, 관리해왔다. 40대(1975년생)의 비교적 젊은 나이로 대표이사에 오른 그는 앞서 롯데카드 등과 렌탈사용료를 할인해주는 제휴카드 출시 작업을 지휘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회사의 주요 판매 방식이 렌털인 만큼 금융권과의 긴밀한 유대관계가 필수적이고 해당 업무를 주도해 온 박 대표를 적임자로 판단,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박 신임 대표는 “전 임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매년 2배씩 이뤄오고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건강과 관련된 연구개발과 디자인 역량을 발전시켜 2020년 글로벌 헬스케어 1위 기업을 목표로 전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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