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18일 이달 말로 예정된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의 공식 출시에 앞서 100만 명의 사전체험단을 모집한다.
카카오톡 채널은 기존 '친구찾기' 기능을 담당하던 세 번째 탭을 통해 다양한 관심사 기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허브다. 회사는 이번 사전체험단 운영을 통해 채널 서비스를 점검하고 품질 향상과 함께 기대감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존 세 번째 탭에 위치했던 친구찾기 기능은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첫 번째 탭인 '친구'로 옮겨진다.
카카오톡 채널의 사전체험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지난 16일 출시된 카카오톡 5.0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18일부터 21일 자정까지 세 번째 탭에 노출되는 배너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 이용자 모두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이용자는 23일 카카오톡으로 안내 메시지 수령 후 앱을 재시작하면 채널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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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지난 1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심심하실까봐 프로젝트!’라는 테마의 이미지로 카카오톡 세번째 탭의 변화를 재미있게 예고하기도 했다.
다음카카오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채널 사전체험단 모집에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로 가득찬 채널은 페이스톡, 카카오TV, 샵(#)검색 등과 함께 카카오톡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