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새로 출시한 ‘뉴 아우디 A1'의 올해 판매 목표를 500대로 잡았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18일 서울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뉴 아우디 A1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까지 총 500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며 “공급 문제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판매 목표 수치를 책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 자체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객의 5% 정도가 2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코리아는 점점 늘어나는 젊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형 프리미엄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타머 대표는 “소형 프리미엄 시장의 경우 국내에서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약 1만대 정도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우디 코리아가 향후 소형 프리미엄 시장에서 18% 정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A1의 안전성에 자신감이 있냐'는 질문에 타머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 출시한 A1은 아우디가 전체 모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NCAP(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안전기준을 충족시켰다”며 “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점(5점)을 획득한 만큼 A1의 안전성은 젊은 층에게 큰 매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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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시된 뉴 아우디 A1은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최신 1.6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주행 속도는 20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6.1km/l(스포트백 16km/l)다.
뉴 아우디 A1은 국내에서 3도어와 5도어 두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3도어 '뉴 아우디 A1 30 TDI 스포트' 3천270만원, '뉴 아우디 A1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 3천620만원이다. 5도어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디자인' 3천370만원,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디자인 프리미엄'과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은 각 3천72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