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아이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모바일에서 훨씬 더 많은 돈을 쓴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 사이의 구매전환율 차이가 점점 줄고 있다는 자료가 나와 주목된다고 16일(현지시각) 지디넷이 보도했다.
이 자료는 모바일 솔루션 기업 무브웹이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3억5,500만개의 모바일 세션을 분석한 결과다.
![](https://image.zdnet.co.kr/2015/06/17/72VU9aabaaxwRAAI4pbH.jpg)
이 자료에서 보면, iOS와 안드로이드 사이의 구매 전환율 차이가 지난 13년 4분기 31%였던 것에 비해, 올 1분기에는 그 차이가 5%로 줄었다. 또, 작년 1분기에 20% 차이를 보였던 것과 비교해도, 그 차이를 크게 줄인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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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기종별 구매전환율 자료도 공개됐다. 모토X, HTC One 8, 드로이드 레이저 등의 안드로이드 기종은 아이폰6보다 구매전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ttps://image.zdnet.co.kr/2015/06/17/ldPxg6tdDJxn2HQNshPs.jpg)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이제는 아이폰 사용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모바일 쇼핑을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향후 안드로이드가 iOS를 넘어설 수 있을 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