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미디어의 역할은?

홍문종의원, 정책토론회 개최

통일시대, 미디어의 바람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홍문종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 대표의원(새누리당)은 한국방송학회와 ‘통일시대를 여는 미디어의 역할’이란 주제로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화행 동명대 교수와 이주철 KBS 남북교류협력단 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각각 ‘독일 통일과 방송의 역할’, ‘한반도 통일과 공영방송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토론에는 KBS 방송문화연구소 강영희 박사, 이호규 동국대 교수, 전미영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 지성우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홍문종 의원은 “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통일에 대비한 미디어 전략을 논의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ICT 기술의 발달로 남한 방송과 외부 정보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접촉 경로가 다양화되는 등 이를 반영한 미디어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