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메르스 관련 괴담성 게시글 5건을 심의한 결과 작성자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
‘의견진술’ 대상 정보는 ▲메르스 사태는 故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종자들의 음모라는 내용 ▲현재의 메르스 사태는 정부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가상 모의훈련이라는 내용 ▲탄저균 및 메르스 사태는 소위 성완종리스트 수사와 황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으로부터 눈을 돌리기 위한 충격상쇄용 아이템이라는 내용 등이다.
방통심의위는 이미 허위로 확인됐거나 사실과 동떨어진 개연성 없는 괴담성 정보가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점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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