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모텔제휴점에 메르스 용품 무료 배포

3중 필터 마스크 2만개, 손 세정제 1만 개

인터넷입력 :2015/06/09 09:48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숙박 제휴점과 투숙객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용 위생 용품을 무료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투숙객을 위해 위생 용품과 안내문을 프런트에 비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포 대상은 전국에 위치한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제휴점이다. 3중 필터 마스크 2만개와 손 세정제 1만여 개, 그리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메르스 예방 수칙 안내문도 함께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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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는 오는 16일부터 총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배포 시에는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전달한다. 2차 배포 시에는 야놀자 숙박 제휴점 중, 선착순 50개 업체에 약 200여 개의 손 세정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달된 메르스 예방 용품은 숙박업체 직원들이 사용하도록 하고, 프런트에서 야놀자 회원 인증을 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진 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야놀자 마케팅 총괄 정새봄 이사는 “메르스에 대한 우려로 여행숙박업계 내 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객실은 물론 프런트부터 청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야놀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뤄지던 청결 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전국 제휴점 대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