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과 배트맨 등이 등장하는 온라인 MOBA ‘인피니티 크라이시스’를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됐다.
2일(현지시간) IGN 등 외신은 DC코믹스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만든 MOBA 인피니티 크라이시스의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인피니티 크라이시스는 DC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슈퍼맨과 배트맨 등이 총출동, 출시 당시 호제를 모았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서비스 이후 약 5개월만인 오는 8월 14일 게임 서버의 문이 닫힌다는 게 외신의 설명.

서비스 종료 이유에 대한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인기 MOBA, AOS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 하나의 이유로 보인다. 해외에선 도타2, 리그오브레전드 등이 시장을 양분하며 선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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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커뮤니티 매니저인 세라피나 브레넌(Seraphina Brennan)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인피니티 크라이시스팀을 대표해 이용자의 의견과 지원, 협력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인피니티 크라이시스는 서비스 종료 전까지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이에 대한 고객지원 등은 불가능하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