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1일 정부의 ‘K-ICT 전략’을 적극 지원하고 현장중심의 속도감 있는 산업진흥이 가능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K-ICT전략은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을 앞당기고 ICT가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 ICT 산업 체질의 근본적 개선 ▲ ICT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신 수요창출 ▲ 중국?개도국 등 패키지형 수출다변화를 통한 판로 개척 ▲ SW?신산업 분야 9대 전략산업 육성 등 4대 분야 17개 과제 추진전략이다.
K-ICT 9대 전략 가운데 SW·IoT·클라우드·디지털콘텐츠 등 NIPA가 산업진흥을 맡고 있는 분야에 대한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클라우드진흥법 제정에 따라 신 시장을 조기 창출하고 제도 및 정책적인 뒷받침을 위해 기존 1개 팀에 수행했던 클라우드분야를 단(3개 팀)으로 승격했다. IoT분야는 타 산업과의 융합이 필수적이므로 IoT·융합사업단을 통합해 융합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했다.
소프트웨어진흥단의 경우 부설 SW공학센터의 SW뱅크사업을 이관 받아 우수SW발굴 및 확산성과가 극대화되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또 디지털콘텐츠분야는 지식서비스(이러닝)산업과의 연계 추진이 가능하도록 조직을 통합했다.
산업진흥을 속도감 있게 펼칠 수 있도록 사업단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고 유사 기능을 통합·조정해 팀 수를 대폭 축소했다.(기존 1본부 7단 36팀→8단 28팀)
기존 SW융합진흥본부장 직위를 폐지하고 사업총괄본부장을 신설, 대내외 협력·조정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사업은 단장이 책임을 갖고 조속히 수행하도록 사업단장의 권한을 강화했다.
관리조직이었던 경영지원단의 7개 팀을 3개 팀으로 축소하고 일부 인력을 사업단에 배치함으로써 사업 및 성과 중심 체계로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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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및 SW정책연구소와의 기능 조정으로 공백이 발생한 정책 수립 기능 지원을 위해 전략기획단을 신설했다.
윤종록 NIPA 원장은 “현장,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K-ICT 전략`을 보다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창조경제 성과가 조기에 창출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