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접어서 주머니에 넣었다가 다시 펴서 사용할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다. 2세대 갤럭시 엣지 시리즈를 잇는 3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27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프로젝트명은 계곡을 뜻하는 ‘밸리(Valley)’라고 보도했다.
밸리는 아직까지 시제품 단계로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기능과 관련해 2개의 스크린 사이에서 다양한 동작인식 기능을 지원한다는 정도만이 알려졌다.
프로젝트 이름인 ‘밸리’는 스마트폰의 접힌 모양이 계곡의 V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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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은 이미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접으면 5.5인치 스마트폰, 펴면 11인치 태블릿이 되는 제품을 개발중으로 스마트폰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듀얼 스크린 제품이다. 듀얼 스크린을 채택하면 화면을 분할할 수 있어 일체형 스크린에 비해 접히는 가운데 부분을 처리하기 더 쉽다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