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 이용자가 9억 명을 돌파했다. 또 전체 이용자 4명 중 3명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선다 피차이 구글 수석 부사장은 28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된 ‘I/O 2015’ 컨퍼런스 지메일 이용자가 9억 명에 이르렀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글이 지메일 이용자를 공개한 것은 3년 만이다. 2012년 발표 당시에는 지메일 이용자가 4억2천500만명이었다. 불과 3년 만에 이용자 수가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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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에 띄는 점은 모바일 이용자 비율이다. 선다 피차이 부사장은 이날 지메일 이용자 중 75%는 모바일 기기로 접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은 이날 이메일 관리 앱인 인박스를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인박스는 수신한 지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즉각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이메일 관리 소프트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