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페이'의 정식 버전이 내달 25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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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는 검색부터 결제까지 이용자에게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원클릭 결제 ▲네이버캐쉬/마일리지 통합 ▲송금 기능이 포함돼 있다.
우선 네이버는 정식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 3월24일 네이버 체크아웃을 '네이버페이'로 명칭을 바꿨다. 또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하나/외환카드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5곳을 최근 제휴처로 추가했다. 이로써 총 14곳의 제휴처가 확보된 상태다.
또한 네이버페이를 선택한 가맹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네이버페이를 적용한 영풍문고를 포함해 올 1월 4만여 개 이던 가맹점은 5개월이 지난 현재 5만여 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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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이버페이로 브랜드를 변경함과 동시에 모바일 결제 단계를 간편화하면서 4월 말 주간 모바일 결제 금액이 지난 1월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페이는 검색, 결제부터 적립, 충전, 송금에 이르는 쇼핑의 전 과정에서 이용자가 실제로 느꼈던 불편한 부분들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