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가 21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홈쇼핑 주문량 1위는 '패션의류잡화'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홈쇼핑모아 이용자 약 9천 명이 참여했다. 모바일 홈쇼핑으로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은 '패션의류잡화'(30.4%)였으며, '생활용품주방용품'(27.7%), 화장품 (16.8%) 순으로 조사됐다.
이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상품군은 생활용품주방용품(29.4%)이었고, 화장품(22.6%), 패션의류잡화(20.4%) 순이었다. 최근 가짜 백수오 논란이 있는 식품건강보조식품 카테고리는 12%로 패션의류잡화 다음이었다.
연령대별 만족도가 높은 상품군은 20대가 화장품을 40대는 패션의류잡화, 나머지 3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모두 생활용품주방용품이라 답했다.
모바일 홈쇼핑 이용 빈도도 증가했다. 전체 이용자의 65.7%가 “작년보다 모바일 홈쇼핑을 더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특히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층인 20대(71.6%)30대(68.1%)40대(64.2%)에서 이용 빈도 증가 응답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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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TV홈쇼핑 주문 방식인 전화나 PC주문과 비교해 모바일 홈쇼핑만의 장점으로는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41.3%)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홈쇼핑을 이용 가능'(37.4%), '방송 알람 설정 등의 기능으로 계획적인 쇼핑 가능'(16%) 순이었다.
버즈니 김용문 전략이사는 “국내 6대 홈쇼핑사가 모바일 고객을 잡기 위해 추가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뿐 아니라, 추가 할인 혜택 등의 이점이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 연령대별 선호하는 상품군이 다른 만큼 홈쇼핑모아에서 국내 6대 홈쇼핑사의 다양한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검색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