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어컨 공장 풀가동 "더위야 가라"

홈&모바일입력 :2015/05/21 10:25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광주광역시 소재 에어컨 공장을 풀(Full) 가동하며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 2년을 맞은 스마트에어컨 Q9000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보통 전략 제품이 같은 기간 동안 20-30만대 판매고를 올린 것과 비교하면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올 초 다소 주춤했던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달 하순부터 증가세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이달 초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점차 본격화되며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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