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예비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 행사인 '캠퍼스 핵데이'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커톤은 일정 시간 안에 아이디어 개발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치열하게 펼치는 개발자들만의 문화다. 캠퍼스 핵데이에서는 실무와 연계되는 도전 과제가 주어지며, 현업 개발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실질적인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개발에 관심과 열정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오픈소스 경진대회인 'D2 FEST', 선배 개발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D2 캠퍼스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교 개발 관련 동아리에 필요한 기자재나 도서 등을 지원하고, 동아리 행사를 후원하거나 멘토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퍼스 핵데이는 대학생들의 개발 실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역량 있는 예비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 핵데이는 개발에 관심과 열정 있는 모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며, 참가자는 6월1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D2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퍼스 핵데이는 6월5일부터 6일까지 약 24시간 동안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펼쳐진다.
캠퍼스 핵데이에서는 당일 '상품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여행지 경로 자동 추출''앱 리뷰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와 같이 실무와 연계된 도전 과제들이 주어진다. 또 현업에서 일하는 네이버 개발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실무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의 그린팩토리 투어와 함께 대회 도중에는 코딩미션, MVP 시상 등 별도의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물을 보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수상금 수여와 함께 네이버 하계 인턴쉽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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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이버는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SW 개발 부문 하계 인턴도 모집한다. 네이버 SW 개발 하계 인턴십은 7월6일부터 8월28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송창현 CTO는 “캠퍼스 핵데이는 짧은 시간 동안 주어진 도전 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완성도 있게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탄탄한 실력과 고도의 집중력을 갖춘 예비 개발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