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T커머스 ‘CJ오쇼핑 플러스’ 출시

CJ헬로비전 방송…연내 위성방송IPTV 확대

유통입력 :2015/05/20 09:30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이 ‘CJ오쇼핑 플러스’를 오픈하고 T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CJ오쇼핑은 CJ오쇼핑 플러스를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 창구이자 고객들에게 양방향 데이터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TV홈쇼핑의 전략적인 확장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CJ헬로비전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는 CJ오쇼핑 플러스는 연내 위성방송과 IPTV로 송출 플랫폼이 확대될 예정이다. CJ오쇼핑 플러스는 대형 송출 플랫폼 중심으로 가시청 가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2016년까지 2천만 이상의 가시청 가구수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CJ오쇼핑 플러스는 'TV 베스트 셀렉션'을 주제로 기존 CJ오쇼핑 TV채널의 베스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오덴세', '셉', '퍼스트룩 아웃도어' 등 CJ오쇼핑을 대표하는 온리원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 플러스는 상품 경쟁력과 함께 방송 제작 측면에서도 20년 간 TV홈쇼핑을 통해 축적해 온 방송 제작 역량을 적극 활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녹화 방송의 장점을 살려 생방송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향후에도 미디어커머스 등 새로운 시도들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TV 채널을 통해 방송 중인 상품만 구매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CJ오쇼핑 플러스에서는 방송 중인 상품은 물론, VOD 서비스를 통해 지난 방송도 언제든지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화면 하단에는 'TV 카탈로그 TV 히트상품 동반성장, 창조경제' 등 상시 운영하는 데이터 쇼핑 기획전이 진행된다.

주문과 결제의 경우 기존 TV채널과 동일하게 상담원과 ARS를 통한 자동 주문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주문 버튼을 통한 모바일 주문결제도 가능하다. 회사는 올 하반기 중 리모컨만으로 간편한 주문결제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CJ오쇼핑 플러스는 기존 TV채널에서 인기를 끌었던 중소기업 베스트 상품과 CJ몰, CJ오쇼핑 카탈로그에서 판매하던 중소기업 알짜 상품 등 중소기업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방송한다.

이와 함께 CJ오쇼핑 플러스에서는 방송 중인 상품 이외에 다른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데이터 쇼핑 상설 기획전도 운영, 중소기업에게 추가적인 매출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외에도 CJ오쇼핑 플러스서는 데이터 쇼핑 영역의 중소기업 전용 상설 기획관인 '동반성장, 창조경제' 기획관에서 중소기업 상품들을 수수료 0%에 소개한다.

이인수 CJ오쇼핑 TV사업본부 부사장은 “CJ오쇼핑 플러스는 단순히 TV홈쇼핑의 보조 채널 수준에 머물지 않고 중소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는 기존 TV홈쇼핑 베스트 상품들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양방향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쇼핑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