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하는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가 입사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원자가 스스로 면접방식을 선택하는 1차 전형방식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면접방식이 따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토론·프레젠테이션·집단면접 중 지원자가 자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형을 스스로 선정해 면접을 진행하면 되는 것. 면접 응시자가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르면 된다.
입사지원자가 면접 유형을 선택하는 1차 면접 외에 한 가지 더 특이한 전형이 있다. BJ(콘텐츠제작자)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비티비(BTB, Be The BJ)를 도입해 입사지원자가 BJ가 되고 면접관이 시청자가 되는 BJ체험 전형이 있다는 것.
다만 입사에 당락을 결정하는 전형은 아니지만 이는 아프리카TV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이라고 아프리카TV는 밝혔다. 지원자는 질문과 미션수행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기존의 면접방식에서 벗어나 아프리카TV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기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채용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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