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대표 마화텅)가 글루 모바일에 이어 포켓젬스를 인수하며 북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외신은 텐센트가 미국 모바일 게임업체 포켓젬스 지분 20%를 6천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텐센트의 미국 시장 영향력 확대 필요성과 미국 게임사의 중국 진출 의지가 맞물리며 연이어 인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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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켓젬스와 글루모바일 등 해외 모바일 게임개발사는 중국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려는 텐센트의 계획에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켓젬스는 지난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등 캐주얼 게임을 제작했으며 지난달 전략게임 워드래곤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