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이야? 스마트 워치야?
가방은 이제 단순히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넣고 다니는 껍데기 소품이 아니다. 가방을 열지 않고도 스마트폰 음악을 재생하거나 전화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해졌다. 물론 사진도 자유자재로 찍는다.
씨넷은 13일(현지시각) 가방 끈에 달린 장치를 통해 전화를 받고 음악을 재생하고 녹음을 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는 최첨단 스마트 가방을 소개했다.
르포(Lepow)사가 개발한 하이스마트 백은 가방의 끈에 달린 금속 버튼을 눌러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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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모트’라고 불리는 이 버튼으로 iOS,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를 받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그 외 음성 녹음, 사진 촬영, 지도 정보 전송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이 다목적 스마트 가방은 토드백, 백팩, 메신저백 등의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됐다. 방수 처리된 캔버스를 사용했으며, 포인트 부분은 가죽 소재로 멋을 냈다. 색상은 브라운, 블랙의 두 가지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올해 초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서 처음 공개됐다. 개발사는 얼마 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았다. 제품 출시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29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