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 28일 발매

한국닌텐도(대표 후쿠다 히로유키)는 3D 리듬 액션 게임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를 시리즈 처음으로 한글화해 오는 28일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는 버철 싱어(전자음색의 목소리를 가진 가상 공간의 가수) 하츠네 미쿠가 주연인 인기 리듬 액션 게임 프로젝트 미라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메인이 되는 리듬 게임은 라인 위에서 이동하는 서클이 아이콘과 겹칠 때, 타이밍에 맞춰 터치펜으로 아래 화면을 터치하는 터치 모드와 버튼을 눌러 플레이하는 버튼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모드를 3가지 난이도로 즐길 수 있어 같은 곡을 색다른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하츠네 미쿠 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Finder, The World is Mine 등 총 47곡이 수록되어 있다. 하츠네 미쿠 외에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 메구리네 루카, MEIKO, KAITO 등의 캐릭터가 등장해 일부의 곡으로는 보컬을 바꿀 수도 있다.

그리고 마이룸에서는 110종류 이상의 코스튬으로 하츠네 미쿠를 비롯해 캐릭터들을 직접 꾸미거나, 3D로 된 프로모션 비디오(3D PV)를 감상하고 간식을 주는 등의 커뮤니케이션 요소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상대의 돌을 뒤집어 자신의 돌로 만드는 미쿠 리버시, 같은 색 뿌요를 4개 연결해 없애는 뿌요뿌요39!도 수록되어 미쿠들과 간단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뿌요뿌요39!는 로컬 통신으로 가까이에 있는 이용자와 대전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AR 카드를 닌텐도 3DS의 화면에 비추어 즐기는 AR 모드에서는 현실 공간이 게임 속 미쿠들의 3D 입체 라이브 공연장이 되어 공연을 감상하거나, 사진 스튜디오가 되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19장의 AR 카드는 수량 한정으로 소프트웨어에 동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