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2일 방콕에서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와 건전한 방송통신 환경 조성 및 시청자와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방송통신 정책 규제 관련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활성화 ▲상시적 의사소통채널 구축 및 인적교류 ▲국제회의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의 공동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박효종 방통심의위원장과 타레스 푼스리 NBTC 위원장은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실질적 동반자로서 국경을 초월해 유통되고 있는 불법 유해콘텐츠에 보다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과 방송 통신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양국의 법령과 정책 테두리 내에서 활용 가능한 심의체계, 사례 경험의 교류를 통해 규제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양국의 국민들이 즐거움과 유익함을 누릴 수 있는 방송통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2010년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MDA), 호주 통신미디어청(ACMA)을 시작으로, 2013년 대만 국가방송통신위원회(NCC)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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