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스포워셔 “강남권-요우커에 인기”

일반입력 :2015/05/12 10:11

이재운 기자

대유위니아는 최근 출시한 휴대용 가습청정기 ‘스포워셔’가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이 제품은 이후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 전국 위니아 제품 전문 대리점 등을 통해 유통을 시작한 이후 특히 강남권 백화점에서 주문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근 대유위니아 마케팅 담당은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인 스포워셔의 주요 타깃이 운전자, 직장인, 피부 미용에 관심 많은 여성인데 차량 이용이 많고 사무실 인구 및 1인 가구가 많은 강남 지역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초기 집계상 주문량의 90% 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절반 이상 많은 부분이 강남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유위니아 측은 텀블러를 닮은 디자인에 대한 선호로 선물용으로 찾는 수요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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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우커’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승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니저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만 하루 10건 이상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관광객들 대상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니아 스포워셔는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융복합 청정기능’을 갖춘 휴대용 에어워셔 제품이다. 일반가습기의 입자인 5㎛의 1/50000에 해당하는 0.0001㎛ 단위의 마이크로 미세가습을 통해 오염물질과 세균을 걸러내는 제품으로, ▲청정가습 ▲먼지제거 ▲냄새 제거 ▲기타 오염 물질 제거라는 4가지 청정 효과를 제공한다. 출고가는 16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