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기준 지난 1분기 매출 2천931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익 90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익은 흑자전환했다.
1분기 방송광고 호조와 ‘삼시세끼-어촌편’, ‘국제시장’ 등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우선 방송부문은 광고 시장이 비수기지만 ‘삼시세끼-어촌편’, ‘언프리티 랩스타’ 등의 콘텐츠에 따라 1천77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광고 패키지 판매가 전년비 84.6% 급증 했으며, 주문형비디오(VoD) 등 자체 콘텐츠 판매도 29% 증가했다.
영화 부문은 전년비 32.5% 증가한 6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관객 수 1천425만 명을 기록한 ‘국제시장’의 흥행에 502억원의 극장 매출을 기록했다.
음악부문은 매니지먼트 및 콘서트 매출 증가로 4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공연부문은 국내 초연한 자체 제작 뮤지컬 ‘킹키부츠’ 선전으로 7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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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국내 및 해외 모바일게임의 고성장으로 매출 2천34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CJ E&M은 2분기에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 유통 확대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신규 매출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며, 국내에서의 성과를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