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MEAP 제품 업데이트 버전 출시

일반입력 :2015/05/11 10:03

유라클(대표 조준희)은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제품 '모피어스(Morpheus) 3.0’ 버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피어스는 기업 모바일 업무환경 구축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모피어스3.0 업데이트 작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SDLC)’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SDLC는 소프트웨어 제품의 개념 형성부터 운용 및 유지 보수에 이르는 변화의 전 과정을 뜻한다. 앱을 코딩에 국한하지 않고 분석, 설계, 구현, 테스트, 기술지원 및 개선에 이르는 전체 생명주기를 관리하는 방법이다.

유라클은 이를 위해 모피어스 3.0의 통합개발환경(IDE)을 개선했다.

우선, 모피어스 모바일뿐만 아니라 제이쿼리 모바일(jQuery Mobile)의 UI 콤포넌트를 활용해 빠른 설계 및 구현이 가능하다. 가이드앱, 브라우저 에뮬레이터(Browser Emulator), 코드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앱의 구현 및 테스트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제이쿼리 모바일은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톱용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HTML5 기반 프레임워크다.

서버 통합개발환경은 기업의 기존 시스템(ERP, 그룹웨어, DB 등)과 편하게 연동되도록 다양한 어댑터 세트를 제공한다. 모바일 서버 개발환경 설치, 업무개발, 배포의 표준화가 가능해졌다. 통합 관리자 페이지로 기업 앱 배포, 통계관리, 기술지원 및 개선에 이르는 일관된 관리체계를 제공한다.

모피어스 3.0의 개발환경은 위지윅(WYSIWYG) 환경으로 구현됐다. 위지윅은 프로그램에서 처리하는 문서의 모양이 영상표시장치에 보이는 대로 출력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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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은 13일 서울 신도림디큐브시티호텔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모바일엔터프라이즈서밋(MES) 2015'에 참석해 '모피어스 3.0'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라클의 조준우 연구소장은 "기업은 실제 앱이 고객에게 어떻게 사용되며, 개선점은 무엇인지까지 관심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모피어스는 기업 모바일 담당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토탈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글로벌 수출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