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지 못하고 통제 불능상태에 빠진 러시아 우주화물선이 태평양 상공에서 전소됐다. 지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러시아 우주청(Roscosmos)의 발표를 인용,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27M 잔해물이 태평양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해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러시아 프로그레스 M-27M은 지난달 2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발사장에서 소유즈 2-A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지만, 이튿날 ISS에 도킹을 시도하다 실패했다. 이후 작동 불능에 빠지면서 지구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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