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암호화 서비스도 공개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에서도 자사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을 쓸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최근 개최된 AWS 서밋에서 AWS에 특화된 '디아모 포 AWS(D'Amo for AWS)'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15일 아마존 파트너 네트워크(APN)에 합류하며 기술파트너로 정식 등록했다. 이 과정에서 AW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키관리서버인 '디아모 KMS', 웹방화벽인 '클라우드브릭'을 출시했다. 이후 연구개발을 거쳐 AWS와 통합해 쓸 수 있는 디아모 포 AWS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있는 디아모 KMS와 함께 암복호화, 감사, 접근제어는 물론 암호화키 생성, 관리, 폐기 등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펜타시큐리티 김덕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 데이터들의 보안 문제로 인해 AWS사용을 고민했던 국내 공공, 금융기관, 중소 규모 고객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강력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2004년 국내 출시한 디아모를 통해 국내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암호화 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