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6일 환경부, 한국환경관리공단이 추진하는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에 참여,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팔래스호텔에서 환경부 정연만 차관, 한국환경공단 이시진 이사장 그리고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 정철동 부사장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은 2017년부터 시행 예정인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 도입에 대비, 사전 운영을 통해 실효성 검토 및 제도적 보완점 도출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MOU 체결을 통해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은 내년까지 자원순환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게 되며 동시에 디스플레이 업종의 특수성 반영 및 의견 개진의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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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은 생산과정에서 발생된 폐기물의 매립이나 소각을 최소화 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폐유기용제, 폐유리, 폐파지 등 폐기물을 90% 이상 재활용하고 있으며, 2011년과 2014년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선도기업 국무총리표창’ 2회 수상 등 자원순환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아 이번 ‘자원순환 성과관리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철동 부사장은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매립이나 소각으로 버려지는 사업장 폐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우수 기술 발굴 및 폐기물 감량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천연자원의 사용을 최소화 하는 친환경 경영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