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 반도체 회사인 바른전자는 블루투스 활용도를 높여줄 수 있는 블루투스 게이트웨이 신제품을 출시했다.
블루투스 게이트웨이는 각 기기에서 보내는 블루투스 신호를 전체 네트워크에 연결해주는 기능을 하는 장치로, 비콘이나 웨어러블 기기에서 내보내는 신호를 전체 망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가령 게이트웨이가 설치된 건물에 찾아 온 외부 방문자에게 비콘 기능을 갖춘 출입증을 발급할 경우, 방문자의 동선과 실시간 위치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공장이나 물류센터에서 각 제품에 이를 적용할 경우 재고 관리나 모니터링이 용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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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는 신제품이 옥내는 물론 옥외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그 동안 비콘은 각종 할인 정보 및 모바일 결제 등의 마케팅 수단으로 주로 이용됐다”면서 “비콘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바른전자의 무선 블루투스 게이트웨이가 보급되면 미아방지 분야는 물론 물류 시스템, 축산 관리 부분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비콘이 더욱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