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니빔TV 프로젝터 판매량 50%↑

4월 5천여대 판매

일반입력 :2015/05/05 11:00    수정: 2015/05/05 13:51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휴대가 가능한 프로젝터 ‘미니빔TV’의 지난달 월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5천여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은 이를 10분에 1대씩 팔려나간 셈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나들이 수요와 황금 연휴가 이어진 이달 초 판매량이 큰 폭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LED 광원을 사용해 최대 3만시간의 수명을 제공,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10년 사용이 가능하다. 또 TV 튜너를 내장해 안테나만 갖추면 실시간 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최근 캠핑족은 물론 공간활용도를 높이고자 하는 신혼부부나 1인 가구 등 다양한 수요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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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LG전자는 지난 3월 풀HD 해상도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PF1500, 휴대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PW800 등 신제품 2종도 추가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뛰어난 화질에 편리한 사용성까지 갖춘 ‘미니빔 TV’는 언제 어디서나 대화면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 이라며 “미니빔 프로젝터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