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PT’가 지난 29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삭제되면서 이베이 경매장에 해당 게임이 설치된 플레이스테이션4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29일(현지 시간) VG247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일런트 힐: PT’가 설치된 PS4의 즉시 구매 가능한 가격은 1천 파운드(한화 약 164만 원)에 달한다.
각각 1천 달러와 319.95달러를 시작가로 정한 경매도 있다. 시작가가 1천 달러인 PS4의 경우 1천800달러에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아직까지 경매에 참가한 이용자는 없다.
‘사일런트 힐: PT’는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발표된 세계 최초의 인터렉티브형 티저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PS4용 ‘사일런트 힐’ 신작을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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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일런트힐: PT’의 개발사인 코나미가 PS 스토어에서 게임을 삭제하고 개발을 중단하면서 해당 게임을 미리 다운로드 해 둔 이용자만이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게 됐다. ‘사일런트 힐: PT’가 설치됐다는 이유만으로 PS4가 비싸게 팔리기 시작한 이유다.
지금까지 올라온 물품들은 모두 ‘사일런트 힐: PT’가 PS 스토어에서 없어지기 전 하지만 이제 어디서도 해당 게임을 찾을 수 없게 된 만큼 물품들의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