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일본 정식서비스…이용자 '호평'

일반입력 :2015/04/29 14:46    수정: 2015/04/29 14:50

위메이드가 개발한 이카루스가 일본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카루스는 출시 전부터 일본에서 기대작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았으며 정식 서비스 전 실시한 테스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카루스는 일본 법인 위메이드 온라인(대표 최종구)과 NHN 플레이아트(대표 카토 마사키)가 공동으로 지난 28일 오후 5시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카루스는 필드에 돌아다니는 야수 형태의 몬스터와 날아다니는 비행 몬스터를 야생의 몬스터를 이용자가 길들여 타는 펠로우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다.

이 게임은 지난해 국내에서 실시한 비공개 테스트에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게임대상 최우수상도 받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냈다.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지금도 PC방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카루스는 현재 일본의 MMORPG 전문 커뮤니티에서도 이용자 평점 5점 만점에 4.04를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펠로우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을 플레이해본 일본 이용자들은 그래픽이 아름답다, 펠로우를 타고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경험이 즐거웠다' '펠로우를 수집하는 것이 좋다 등의 평가를 홈페이지에 남겼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일본 이용자는 능력치 등 수치보다 펠로우 그 자체를 좋아하고 감성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게임 내 펠로우 중 가장 속도가 느린 거미도 마음에 든다는 이유 많이들 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는 최고레벨을 25까지 확장하고 하카나스 대해와 공개던전인 불이 삼킨 유적 카를레앙 저택, 얼어붙은 폐허, 야타이만의 결계를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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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료아이템을 살 수 있는 '란비니 상점'과 수집한 펠로우를 확인하고 특정 조건의 펠로우를 모으면 새로운 펠로우를 얻을 수 있는 펠로우 도감이 업데이트된다.

일본에서 이카루스를 서비스하는 최종구 위메이드 온라인 대표는 테스트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지화에 최선을 다하고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카루스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