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코리아는 착용 시 심장박동수를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스마트밴드 신제품 ‘차지HR’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 공개를 위해 이날 서울을 찾은 스티브 몰리 핏비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약 3년 전 처음 핏비트에 합류했을 때 임직원이 40여명에 불과했는데 이제는 54개국에서 550여명에 이른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핏비트와 함께 더 건강한 삶이 확산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핏비트 차지HR은 심장박동수 자동 측정은 물론 일반적인 상태와 운동이 시작된 상태, 운동을 상당 부분 진행한 상태 등 3가지 구간으로 나눠 심장박동수 기록을 정리해준다. 이를 통해 보다 운동효과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칼로리 소모를 관리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 기존 제품에서 제공하던 일일 걸음 수와 이동거리, 오른 층 수 측정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시간 표시와 진동을 이용한 무음 알람, 전화·문자메시지 알림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친구나 지인들과의 경쟁 요소도 계속 제공하고, 페이스북 친구를 핏비트 앱 친구로 추가하는 기능도 새로 적용했다.
또 식단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식 8천600여종을 포함한 주요 음식 열량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어 지원도 강화했다. 수면 관리 기능을 통한 숙면 여부 확인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5일 가량 사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핏비트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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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핏비트코리아 대표는 “국내 시장은 아직 카테고리가 형성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시장 확대에 대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운동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출시가는 19만9천원이며 색상은 검정, 보라, 파랑, 탠저린 등 4종이다. 한편 몰리 대표는 향후 핏비트 서지 제품도 한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