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모바일, 글로벌서 높은 진단율

일반입력 :2015/04/28 11:30    수정: 2015/04/28 12:15

손경호 기자

안랩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모바일 백신인 'V3모바일'이 글로벌 백신 평가기관들로부터 높은 진단율 평가를 받고 있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V3모바일이 AV테스트로부터 2014년부터 올해 3월까지 14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또 다른 평가기관인 AV컴패러티브로부터도 3년 연속 99% 이상 진단율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모바일 백신 중 양대 글로벌 테스트 기관인 AV테스트와 AV컴패러티브의 보안제품 테스트에 모두 참가해 상위권 진단율로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은 V3모바일이 유일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안랩에 따르면 V3모바일은 AV테스트가 모바일 백신 분야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한 2013년부터 매회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회 테스트 중 7회 테스트에서 100% 악성코드 진단율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3월 AV테스트에서는 트렌드마이크로, 시만텍, 어베스트, 카스퍼스키랩, 하우리 등 국내외 보안 기업의 모바일 보안제품 2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V3모바일은 진단율(Protection), 사용성(Usability), 부가 기능(Features) 3가지 테스트 부문에서 악성코드 샘플을 100% 진단하는 등 종합 점수 12.5점(13점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AV컴패러티브의 모바일 테스트에는 2013년부터 참가해, 글로벌 보안 업체 중 유일하게 2회 연속(2013년 킹소프트와 공동, 99.9% /2014년 G데이터와 공동, 100%)으로 진단율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올해 3월 테스트에서도 99.7%의 진단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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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치중 안랩 대표는 주요 글로벌 평가 기관의 테스트에서 V3 모바일이 꾸준히 세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V3모바일이 이미 검증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사용자의 보안 및 사생활 보호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글로벌 테스트에서 검증된 V3 모바일 엔진을 기반으로 강력한 악성코드 진단 성능에 사생활보호 기능을 추가한 원스톱 안드로이드 보안 솔루션인 안랩 V3모바일시큐리티를 해외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