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레드(OLED) TV가 국내에서 지난달 월간 판매량 3천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판매 호조 요인으로 선명한 화질과 얇은 두께를 통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꼽았다. 특히 별도 광원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디스플레이 특성상 LCD 기반 기존 TV 대비 더 얇은 두께 구현이 가능하고, 검정(블랙) 색상을 더 완전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설계 최적화를 통해 5mm대 두께를 구현한 점도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CES2015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하고 미국 USA투데이와 영국 왓 하이파이 등 주요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 5종이었던 올레드 TV 라인업을 올해엔 2배인 10종으로 늘려 선택의 폭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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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리미리 페스티벌'과 가정의 달 맞이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LG전자는 올레드TV 시장 확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전무는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라며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