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올레드(OLED) TV에 재활용 설계를 적용한 점을 인정 받아 26일(현지시간) 북미 재활용산업협회(ISRI)로부터 ‘재활용 설계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ISRI는 1천600여개 회원사가 가입해있는 북미지역 최대 재활용 관련 단체로, 가전업체에 이 상을 수여한 것은 처음이라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이 상은 특히 유해 물질 사용여부, 친환경적인 제조공정, 재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매년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수여한다는 점에서 친환경 활동을 인증 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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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고급형 TV 제조과정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정 받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ISRI는 LG전자 프리미엄 TV에 수은이 함유되지 않은 패널,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소재, 재활용하기 쉽게 분해되는 모듈, 작고 가벼운 포장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은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