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미국 LA오토쇼를 통해 차세대 아반떼를 최초 공개한다.
미국 자동차 블로그 매체 오토블로그는 27일(현지시간) 현대차 관계자가 차세대 엘란트라(아반떼 미국 수출명)가 오는 11월 LA 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고 직접 밝혔다며 현대차가 지난 2013년 LA오토쇼에서 2014년형 엘란트라를 공개한 이후 2년만에 신형 모델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차세대 아반떼는 현대차가 올해 초 i30, i40, 올 뉴 투싼 등에 적용한 신형 헥사고날(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되며 1.6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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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오토스블로그 등 각종 매체는 최근 외관 담긴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들이 공개한 사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바로가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아반떼 누적 판매량은 전년대비 4.7% 떨어진 1만8천31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아반떼 판매량은 전년대비 4.5% 하락한 7천239대로 기록됐다. 신형 아반떼 개발 소식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가 어느 정도 적용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