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10년 내 차량용 코어 성능 100배로”

일반입력 :2015/04/27 14:54    수정: 2015/04/27 14:56

이재운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인 ARM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컴퓨팅 성능의 고성능화 흐름에 맞춰 안전성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원 패키지에는 코어텍스M, 코어텍스A 시리즈에 대해 ISO26262, IEC61508 등 기능 안전성 표준 준수를 위한 시스템온칩(SoC) 디자인 개발과 안전성 평가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 안전 매뉴얼과 FMEA 보고서, 개발 인터페이스 보고서 등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년 내인 오는 2024년까지 자동차용 컴퓨팅 성능을 현재의 100배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사에게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 안전성 패키지를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현재 기업들이 각 칩 별로 안전 규격을 만드는 데 따른 비용과 노력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자동체 제조사에게 보다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이 같은 지원을 강화하게 됐다고 ARM 측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리처드 요크 ARM 임베디드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흥미로운 신기술들을 탑재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할 때 차량 인텔리전스가 주요 고려사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ADAS는 더욱 뛰어난 인텔리전스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며, 파트너사들이 이러한 첨단기술을 제공하는 데 유리한 입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ARM 생태계의 효율성이자 장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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