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서비스 '엠툰'이 무명작가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하는 웹툰 작가는 대략 5천 명으로 추산된다. 웹툰작가는 보통 신인, 중급, 슈퍼A급으로 구분되며 그에 따라 원고료가 달라진다. 대형 웹툰 플랫폼에 연재하는 인기작가는 수입이 많지만 무명 또는 신인작가의 경우 연재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엠툰은 설 자리가 없는 문하생을 비롯해 작품이 하나도 없는 무명작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일부 작가에게는 엠툰이 보유한 시나리오를 무료로 제공하고, 유행에 맞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 또한 작업공간이 없는 작가들을 위해 최신장비와 편의시설을 갖춘 작업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능을 갖고 있지만 입문하기 어려웠던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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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엠툰에는 제공받은 시나리오를 통해 작품을 완성한 작가들의 웹툰이 50편 이상 연재되고 있다. 엠툰은 해당 작품들을 사이트에 노출시켜 유료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작가들의 지속적인 연재를 돕는다. 엠툰은 지난달 약 1억원의 수익을 작가들에게 주었다.
정재원 엠툰 대표는 “아직도 국내에는 우수한 웹툰 작가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인 채널과 공모전 등을 통해 신인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