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YG엔터와 손잡고 '모바일 오디션' 개발

일반입력 :2015/04/23 16:06    수정: 2015/04/23 16:11

박소연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와 한류를 대표할 모바일 리듬 댄스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해외 수출 공동 사업을 골자로 하는 공동사업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공동사업 계약 전개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 초상권과 음원, 앨범, 그룹명, 사진 이미지, 동영상 등에 대한 콘텐츠 일체를 제공하며 한빛소프트 측은 YG 소속 연예인들을 활용해 오디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모바일 오디션(가칭)’으로 한빛소프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신작은 올 하반기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현재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 상태다.

관련기사

YG 측 관계자는 “이번 오디션 모바일 게임을 시작으로 YG가 본격 게임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며 “YG의 퀄리티 높은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게임을 만든다면, 전세계 팬덤은 물론 수많은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며 오디션 모바일의 공동사업권을 통해 각종 마케팅 활동 지원은 물론 해외 퍼블리싱 사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협업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오디션 모바일 프로젝트에 YG엔터테인먼트의 여러 아티스트들을 콘텐츠로 도입, 이후 정식 공개 시 이들에게 강력하게 매료되어 있는 팬덤층이 자연스럽게 게임에 접속하고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발판을 위한 초석을 잘 다진 만큼 앞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