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C3 롤리팝 업그레이드

일반입력 :2015/04/23 11:37

정현정 기자

소니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한 셀프카메라(셀카) 특화 보급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C3'에 안드로이드5.0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페리아C3는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를 탑재한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전용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후면을 두 번 두드리면 촬영이 되는 ‘더블 탭’과 다양한 증강현실(AR) 등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대거 적용한 제품이다.

롤리팝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구글 머터리얼 디자인과 함께 간결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및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적용되며 새로운 형태의 알림과 잠금화면도 탑재된다. 또 다중 사용자 계정 관리, 게스트모드 사용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포 워크'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 저장소 관리 능력도 강화된다.

엑스페리아C3를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 관련 내용은 엑스페리아 모바일 제품의 업데이트 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및 설치를 위해 최소 1.2GB 저장 공간이 필요하며 업그레이드에는 약 20~25분이 소요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플래그십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통해 고객 만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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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C3는 5.5인치 HD(1280x720) 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1.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 1GB 램(RAM), 2500mAh 배터리, 8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현재 KT 올레샵(oshellhop.com)에서 판매되며 이날 기준으로 ‘순 모두다올레28’ 요금제 기준 단말할부원금 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