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보급형 '엑스페리아E4' 공개

5인치 qHD 해상도…듀얼심 모델도 지원

일반입력 :2015/02/11 08:04

정현정 기자

소니가 신제품 보급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E4'와 이 제품의 듀얼심 버전 모델인 '엑스페리아E4 듀얼'을 공개했다.

엑스페리아E4는 전작의 4.5인치 보다 커진 5인치 화면을 채택했으며 해상도도 qHD(960x540)로 전작의 854x480 보다 높아졌다.

또 1.3GHz 쿼드코어 미디어텍 MT6582 프로세서, 말리 400MP2 그래픽처리장치(GPU), 1GB 램(RAM), 5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카메라, 2300mAh 배터리, 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LTE 네트워크는 지원하지 않으며 소니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5.0 롤리팝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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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하나의 SIM 슬롯을 지원하는 엑스페리아E4(E2003)와 듀얼심 슬롯을 제공하는 엑스페리아E4 듀얼(E2033)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엑스페리아E4의 가격은 200달러(약 22만원) 안팎으로 MWC 2015에서 프리미엄 모델인 '엑스페리아Z4'와 함께 공개된 후 3월 말 정도에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페리아E3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에서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