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미국 SNS 앱인 ‘패스 클래식’ 인수설에 대해 “검토한 바 있는데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리코드는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다음카카오와 패스 측이 패스 클래식 앱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패스는 인도네시아 SNS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앱으로, 액티브 사용자 수 3천만 중 대부분이 인도네시아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다음카카오가 전세계에서 인구가 4번째로 많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패스 인수를 타진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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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카카오는 패스 인수설에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회사 측은 “패스 인수에 대해 실무팀에서 검토한 바 있으나 확정된 바 없다”는 말로 아직 어떠한 결론도 내지 않았다고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