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신형 K5가 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도로주행 점검에 한창이다.
지디넷코리아는 22일 오후 1시께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주차장 입구 근처에서 차량 일부분이 검은색 위장막으로 뒤덮힌 신형 K5가 성남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날 신형 K5는 기아차의 상징이기도 한 플라워 타입 알로이 휠이 적용됐고 A, B, C 필러 부분을 훤히 드러낸 채 도로 주행에 나섰다. 기아차는 당분간 수도권 등 전국 주요 도로 대상으로 신형 K5 주행 점검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서울모터쇼와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K5는 MX(Modern Extreme), SX(Sporty Extreme) 등 2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기아차는 고객 선택폭의 다양화를 위해 신형 K5 엔진을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세분화했다.
기아차는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사양 미확정 이유로 신형 K5의 실내를 공개하지 않았다. 신형 K5 실내는 오는 6월 공식 출시행사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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